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2023년 교육 정책 및 운영방안 제시’ 기자회견 개최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2023년 교육 정책 및 운영방안 제시’ 기자회견 개최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1.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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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청사 중회의실 서 “전남 교육 대전환 실질적 원년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정책 역량 집중 하겠다”

-책 읽는 전남교육 실현 공부하는 학교 조성

-공생 실천학교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구현

-글로벌교육 통한 인재 육성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0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0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0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을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독서를 통한 공부하는 학교 실현, 공생 실천학교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구현, 글로벌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을 기본 정책으로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먼저 공부하는 학교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공부하교 존중하는 공존 교실을 만들어 학습권과 교권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113곳의 공존교실 사업학교로 선정하여 27억의 예산을 세웠으며 학교당 2400만원을 배정하게 된다.

또 효과적인 학습 진단과 평가를 위해 권역별로 진로‧진학‧취업 상담 및 관리를 위해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에 ‘진로상담센터’를 구축 중이다.

또 다음 미래 교육 방향인 독서인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독서인문학교 운영, 독서인문교육 전담팀 신설, 종합포털 구축 등 ‘책 읽는 전남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학교급별 독서인문교육 기반 확산으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준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초·중·고에 따라 독서를 기반으로 실천적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독서토론 융합프로그램 ‘전남독서인문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국내외 독서토론 융합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는 인물, 중학교는 세계, 고등학교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히, 학생들이 독서와 문화교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국외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하게 되는데 초등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중학생은 독일, 고등학생은 미국을 체험하게 된다.

독서인문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먼저, 본청 내에 독서인문교육 전담팀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현재 입법예고중이며, 권역 별 거점도서관에도 학교도서관 지원조직을 설치해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을 뒷받침키로 했다.

온라인을 통한 독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독서인문교육 종합포털인 (가칭)‘아이랑 책이랑’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현장의 책 읽는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학생들이 수업 시작 전 교실에서 교사·학부모와 함께 30분 간 독서를 하는 ‘책으로 여는 아침’을 운영하고, ‘나도 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작가 책 출간을 지원키로 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의 독서인문동아리 운영으로 자발적인 독서문화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현 교육자차의 선진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전남학생 교육수당을 지급한다

김대중 교육감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전남학생 교육수당은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육격차 해소를 위해 가능한 범위부터 시작 점차 확대 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2023년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이라며 “독서를 통한 공부하는 학교, 공생 실천활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 이중언어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그것을 이루겠다.”라며 “독서는 교육의 씨앗이자 바탕이며, 공부하는 학교도 독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올 한 해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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