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5연패 탈출 원하는 은희석 감독, "정현이의 부담, 분산시킬 것"

[사전인터뷰] 5연패 탈출 원하는 은희석 감독, "정현이의 부담, 분산시킬 것"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1.05 18:46
  • 수정 2023.01.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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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은희석 감독이 5연패 탈출을 겨냥한다.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5연패에 빠져있다. 10승 18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경기 전 은희석 감독은 "준비는 잘 했다. 심기일전했다. 연패에 빠지면서 의기 소침한 부분이 있었다. 팀 자체가 최하위에 있고 분위기가 바닥을 찍는 상황이었다. 팀이 붕괴되는 상황에서 특정 선수들에게 치중하는 경기를 했다. 분산시켜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이)원석이의 컨디션 회복이 많이 됐다. 가드진 구성에 옵션을 많이 줘서 (이)정현이에게 쏠린 것을 분산시켜야 한다. 볼 흐름은 상당히 좋을 것 같은데 야투 성공률을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찬 데이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채 고국으로 돌아갔다. 삼성은 현재 저스틴 발타자르 영입을 타진 중이다. 그 가운데 발타자르가 두바이에서 열리는 컵대회를 뛰고 2월에나 합류한다는 필리핀발 소식이 나왔다. 은희석 감독은 "우리 팀이 가뜩이나 힘든데 SK, KT와 같이 빅라인업을 사용하는 팀들에게 너무 밀린다. 영입이 거의 확정적이었는데 갑자기 뉴스가 나왔다. 계약서상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일단, 정확한 상황에 대해 문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은희석 감독은 "(아셈)마레이는 평균적으로 득점이나 리바운드가 나온다. 3번 대결에서 마레이를 막기 위해 별짓 다 해봤다. 결국 (이)재도, (이)관희, (김)준일, 저스틴 구탕 제어 여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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