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모든 방역수단 총동원 ‘AI방역' 총력 추진

해남군, 모든 방역수단 총동원 ‘AI방역' 총력 추진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12.1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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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초소 5개소‧생석회 차단벨트 63개소 설치…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 매일 집중소독 실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남군은 전국의 가금농장에서 35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야생조류 도래는 전년대비 17% 증가하고 야생조류 분변검출지역도 금년 초 대비 3.5배 증가하여 전국적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이 전국에서 고병원 AI가 발생 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이 전국에서 고병원 AI가 발생 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통제초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5개소의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생석회 차단벨트 또한 10곳을 추가로 설치해 철새 도래지 등 주요 진출입로 63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광역방제기, 살수차, 드론 및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과 해남군 소독차량10여대를 동원, 가능한 모든 방역장비를 활용하여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을 매일 집중소독 하고 있다.

또한 가금농장 35개소에 대해서도 매일 개별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독약 1.4톤 및 생석회 63톤을 공급했다.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전화예찰과 주 1회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기온하강시 소독여건 악화로 발생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어 가금농가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각종 AI 차단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해남군에는 가금농장 35개소에서 닭 190만마리, 오리 21만마리 등 211만여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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