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의 뚝심, 한국가스공사 최근 7G 6승 1패 상승세

유도훈 감독의 뚝심, 한국가스공사 최근 7G 6승 1패 상승세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2.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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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우동현 (사진=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우동현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KGC를 또 한 번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국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100-95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9승 1패가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7경기 6승 1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서울 삼성전에서 106-75로 승리한 이후 4연승을 달렸다. 지난 7일 창원 LG전에서 패배하며 연승이 끊겼지만 다시 한 번 연승 가도에 올랐다.

무엇보다 이날은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도훈 감독은 4쿼터 들어 우동현과 조상열, 유슈 은도예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당초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로 투입됐던 이들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KGC는 변준형, 오세근, 박지훈 등 주축 선수들이 나선 가운데 대등한 싸움을 이어갔다. 우동현은 친정팀을 상대로 연이어 득점을 성공시키며 반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유도훈 감독은 이들을 믿고 끝까지 기용했다. 이대성은 4쿼터 단 53초만 뛰었고 머피 할로웨이는 코트를 밟지 않았다. 유도훈 감독은 뚝심있게 선수들을 믿었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즌 초반 단독 꼴찌로 떨어지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2라운드 막판부터 반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12월에만 14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지만 첫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중위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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