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1R 패배 설욕 다짐' 서동철 감독, "노련한 경기 운영에 대처하는 수비 필요"

[사전인터뷰] '1R 패배 설욕 다짐' 서동철 감독, "노련한 경기 운영에 대처하는 수비 필요"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2.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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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서동철 감독 (사진=KBL)
수원 KT 서동철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T가 1라운드 패배 설욕을 다짐했다.

수원 KT는 1일 KT소닉붐아레나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T는 6승 8패로 7위에 위치했다.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상대는 1위 팀이다. 기세도 좋다. 최근 경기들을 보면 노련한 경기 운영도 하는 것 같다. 우리가 수비를 할 때 상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압도하는 패기, 현명한 수비가 필요하다. 오마리 스펠맨이 나왔을 때, 대릴 먼로가 나왔을 때 수비 변화가 있다. 그 부분을 강조했다. 또, 공격할 때는 자신감있게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KT는 68-70으로 패배했다. KGC는 그때보다 렌즈 아반도가 적응을 한 것이 특징이다. 서동철 감독은 "렌즈 아반도도 중요하지만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다 제 역할을 하고 있는 KGC다. 특정 선수들 보다는 전체적으로 잘 해줘야한다. 프리하게 공격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오세근 선수가 중심이 되는 공격을 잘 했다. 모든 선수들을 다 막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KT는 한희원, 최성모 등 젊은 선수들이 활동량 넘치는 플레이로 승리를 쌓았다. 앞으로 김영환과 김동욱 등 베테랑들의 활용도는 어떨까. 그는 "(김)동욱이는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가기 보단 중요할 때 기용을 할 생각이다. 몸이 안 풀려도 잠깐씩 하는 것은 가능하다"라며, (김)영환이는 경기 중간에 몸이 굳은 상태에서 투입하면 몸이 늦게 풀리더라. 차라리 경기 초반, 몸이 풀렸을 때 기용을 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뛸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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