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호주, 최종전서 덴마크 잡고 D조 2위로 16강

[카타르 월드컵] 호주, 최종전서 덴마크 잡고 D조 2위로 16강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2.0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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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16강을 이끈 매튜 레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호주의 16강을 이끈 매튜 레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호주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호주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호주는 2승 1패(승점 6점)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호주는 1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프랑스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호주와 덴마크는 최종전에서 16강이 정해졌다. 호주는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었다. 매튜 레키는 후반 1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호주의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이로써 호주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아시아 지역 예선 통과 국가들 중에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지었다. 개최국 카타르, 이란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호주는 D조에서 살아남았다. 프랑스가 1강으로 꼽힌 가운데 덴마크가 유력한 16강 진출 팀으로 분류됐지만 호주가 특유의 단단함을 보여줬다.

한편, 같은 조의 프랑스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튀니지에 0-1로 패배했다. 프랑스는 선발 명단을 9명이나 바꾸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후반 추가 시간 그리즈만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골이 취소됐다. 프랑스는 튀니지에 패배했지만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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