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외인 숀 앤더슨 영입… "최고 154km의 강력 구위 구사"

KIA, 새 외인 숀 앤더슨 영입… "최고 154km의 강력 구위 구사"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2.11.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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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이 계약을 마친 뒤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이 계약을 마친 뒤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강력한 구위를 구사하는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KIA는 30일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Shaun Anderson. 우투우타. 1994년생)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코랄 스프링스 출신인 숀 앤더슨은 우완 투수로 신장 193cm, 체중 102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활동했다"라고 발표했다.

내년 시즌부터 KIA의 유니폼을 입게 된 앤더슨은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63경기에 출장 3승 5패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13경기(선발 72경기)에 나서 24승 17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72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선 1경기에 출장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00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는 36경기(선발 15경기)에 나서 88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58을 작성했다.

KIA는 "앤더슨은 큰 키에서 내려 꽂는 최고 시속 154km의 빠른 공이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슬라이더와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진다. 특히 빠른 투구 템포와 강력한 구위로 이닝 소화 능력이 좋다는 평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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