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재활기간 최대 12주

최지만,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재활기간 최대 12주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2.11.23 14:39
  • 수정 2022.11.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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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오른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은 23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지난 22일 인천에 소재한 새건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중순 처음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진통제를 맞으며 버텨왔다. 최지만은 올 시즌 전반기까지 타율 0.278 7홈런 4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4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통증 탓인지 최지만은 후반기 타격 부진을 겪었다. 결국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으로 마무리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후 최지만은 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됐다.

문제가 됐던 최지만의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새건병원 임광열 원장은 "수술 내용은 뼛조각을 제거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었다. 수술 시간도 한 시간 남짓이었다. 수술이 잘된 만큼 앞으로 약 8주, 최장 12주 정도의 재활 과정만 잘 거치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병원에서 2~3일 정도 입원해 수술 부위의 드레싱 등을 통한 치료와 관리 등을 받은 뒤 붓기가 빠지면 퇴원할 예정이다.

내년 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FA가 되는 최지만은 예년에 비해 빠른 1월 초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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