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12일 귀국 후 오른쪽 팔꿈치 수술 예정

TB 최지만, 12일 귀국 후 오른쪽 팔꿈치 수술 예정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2.11.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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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AF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오는 12일 국내에 들어와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은 8일 “최지만이 12일 오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최지만은 10월 초에 귀국할 수 있었지만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 메이저리그 연합팀에 선발돼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하지만 개최 2주를 앞두고 MLB 월드투어가 돌연 취소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GSM 관계자는 "최지만이 MLB 월드투어를 위해 귀국 일정도 미뤄가며 미국에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 갑자기 대회가 취소돼 개인 일정이 꼬였다"고 아쉬워했다.

일정을 조정한 최지만은 귀국 후 올 시즌 문제가 되었던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최지만은 지난 5월 처음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지만 팀을 위해 수술을 미룬 채 진통제를 맞으며 버텨왔다.

올 시즌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 OPS 0.729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최지만은 수술로 다시 제 컨디션과 타격감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최지만은 이달 중순에 예정된 수술을 마치면 국내에서 재활과 개인 훈련 등을 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2023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최지만은 예년에 비해 이른 1월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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