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2 해남미남축제’국화꽃 향연 “이건 꼭 봐야해!!”

해남군 ‘2022 해남미남축제’국화꽃 향연 “이건 꼭 봐야해!!”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11.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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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도립공원 일원… 한반도 마지막 단풍 절정, 해남의 가을 정취 물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남군의 대표 축제인 ‘해남미남축제가 오는 11일~13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축제장인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은 국화꽃의 향연이 가득 펼쳐지고 있다.

이번 국화 전시는 축제장 전역에 총 15종, 8만 5000여점의 국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 입구 공원에는 쥬라기월드 등 4개의 테마존을 조성, 각 테마존에는 공룡 조형물과 캐릭터, 동물 등을 주제로 한 국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해남미남축제장 두륜산 공원 국화조형물 전시장
해남미남축제장 두륜산 공원 국화조형물 전시장

높이 9m에 이르는 공룡조형물과 11m의 땅끝탑 조형물 등은 벌써부터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밤에도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미남축제 기간에는 관람객들이 국화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주부터 시작된 두륜산 도립공원의 단풍 물결이 축제기간인 11월 두번째 주말경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륜산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룬 십리숲길과 계곡, 물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경치로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한 유서깊은 문화유적들과 두륜미로파크, 케이블카 등이 위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한편 해남군은 국가 애도기간 운영에 따라 해남미남축제를 11~13일로 연기, 개최할 예정으로, 각종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전시·체험행사 위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해남미남축제를 차분히 개최하기로 한 만큼 국화꽃 전시 등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주안점을 두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며 해남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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