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유강현(충남아산)과 아코스티(안양)가 각각 K리그2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했다.
24일 오후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상, 최우수감독상, 최다득점상, 최다도움상, 포지션별 베스트11 등 올 시즌 K리그1, K리그2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감독에 대한 부문별 후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강현은 경남에서 데뷔해 5경기 출장, 올 시즌 충남아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올 시즌 40경기 19득점을 올렸다. 충남아산 전체 득점 39골 중 절반에 가까운 골을 혼자 해낸 것이다. 유강현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저를 선택해주시고 끝까지 믿어주신 박동혁 감독님에게 감사를 전한다. 코칭스태프분들 등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어머니, 아버지와 여자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다도움상은 FC안양의 아코스티가 차지했다. 정규라운드 32경기 출전, 11도움을 올렸다. 안양은 지난 시즌 주현우에 이어 2년 연속 최다도움상을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아코스티는 "내년에도 안양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재=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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