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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확률 이겨낸' 서동철 감독, "마음 편히 기다리겠다"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9.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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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서동철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마음 편히 기다리고 있겠다." 5%의 확률을 뚫어낸 서동철 감독이 기쁨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는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이 열렸다. 구단의 미래를 뽑는 자리에는 긴장감이 흘러 넘쳤다. 전체 1순위의 지명권은 창원 LG에게 향했다. 

뒤를 이어 수원 KT의 공이 나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KT는 5%의 확률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적은 확률을 뚫고 KT의 공이 나오자 KT 관계자는 기쁨을 드러냈다. 현장에 있던 타 팀 관계자들도 "KT는 대단하다"라고 할 정도다.

이로써 KT는 박지원(2020년), 하윤기(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서동철 감독은 순위 추첨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구단의 경사다. 정말 기쁘다. 솔직히 5%라서 내려놓고 있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높은 순위가 나왔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기뻐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프로 조기 진출을 선언한 양준석과 이두원이 유력하다. 서동철 감독도 이 부분을 인정했다. 서 감독은 "솔직히 이번 드래프트는 2명이 가장 유력한 것 아닌가. 뜻하지 않게 2순위가 나왔는데 LG의 선택에 따라서 다른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양준석과 이두원에 대한 냉정한 평가도 이어졌다. 서동철 감독은 "양준석과 이두원은 냉정하게 올 시즌에 쓰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두원은 대학 시절에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하)윤기 만큼 뛰기도 쉽지 않은 것 같다. 일단 몸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양준석은 십자 인대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뛰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충분히 몸을 만들 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 그것이 한국 농구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서동철 감독은 "작년에도 마음은 편했다. 그런데 올해는 더욱 마음 편하게 기다리고 있겠다(웃음). 구단의 경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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