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오픈 22일 개막… 박상현 타이틀방어 도전

DGB금융그룹 오픈 22일 개막… 박상현 타이틀방어 도전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09.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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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박상현. (사진=KPGA)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박상현. (사진=KPGA)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경북 칠곡군 소재 파미힐스CC 동 코스(파71, 7215야드)에서 진행된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상현(39)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지난 대회 우승으로 통산 10승을 달성하고 국내 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4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박상현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5위(2653.92P), 제네시스 상금순위 13위(256,699,197원)다. 1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톱10에 3번 들어갔다. 가장 최근 출전한 ‘제38회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컷탈락했다. 박상현은 2005년 투어 데뷔 이후 국내 11승과 일본 2승을 더해 통산 13승을 이뤘지만 아직 대회 2연패 기록은 없다. 현재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부문 1위(4,352,479,253원)에 올라 있는 박상현은 본 대회 우승 시 4,452,479,253원의 상금을 쌓게 된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진호(38)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진호은 “약 5년만에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올해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과 우승경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9개 대회만에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가 바뀔지도 관심이 모인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4,124.97포인트, 742,902,365원으로 1위에 올라있는 김민규(21)가 이번 대회도 불참한다. 김민규는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우승 이후 8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개막 직전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현재 회복 중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준우승자에게는 600포인트가 주어진다. 2위 김비오(32)는 김민규를 109.97포인트 차로 따라붙고 있다. 하지만 김민규와 더불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제네시스 포인트에서 3,933.7포인트로 3위에 올라있는 서요섭, 3,683.4 포인트로 5위에 올라있는 옥태훈, 3,571.63포인트로 6위에 올라있는 배용준이 이번 대회서 우승할 시 다른 선수의 성적과 관계없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우승상금은 1억 원, 준우승자에게는 5000만 원, 3위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네시스 상금순위의 경우 김민규는 2위 김비오에 67,457,877원, 3위 황중곤에 321,439,120원 앞서있다. 김비오와 황중곤이 불참함에 따라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는 이번 대회의 결과와 관계없이 김민규가 수성한다. 

서요섭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에 연달아 우승하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우승할 경우 생애 최초 시즌 3승에 성공한다. 가장 최근 투어에서 시즌 3승에 성공한 선수는 2018년 박상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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