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조현우가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조현우는 좌측 무릎 부상으로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해 9월 소집에서 제외된다.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가 대체 발탁된다"라고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13일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코스타리카, 27일에는 카메룬을 상대한다. 이번 소집은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로 치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벤투 감독은 해외파를 포함해 최정예 멤버로 명단을 꾸렸다. 조현우는 김승규, 송범근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대체로 발탁된 김동준은 제주의 수문장으로 지난 7월에 열린 동아시안컵에 발탁돼 대회 최우수 골키퍼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앞서 6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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