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쿠스' 우아! 나나, '4세대 연기돌'의 성장 입증…"진심 다해 연기할 것"

'미미쿠스' 우아! 나나, '4세대 연기돌'의 성장 입증…"진심 다해 연기할 것"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2.09.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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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woo!ah!(우아!)의 나나가 '4세대 연기돌'로서 입지를 제대로 굳혔다.

나나는 지난 14일 종영한 네이버 NOW. 드라마 '미미쿠스'에서 '신다라' 역을 맡아 8주 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드라마 '미미쿠스'는 '미믹(따라하기)'이 가득한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진짜'가 되기 위한 예고생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하지만 '미미쿠스'는 신다라의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기도 했다.

나나는 극 중 '신다라' 역을 맡아 오로시(조유리)와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과정을, 한유성(유영재)과는 귀여운 러브라인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나나는 극 초반 오로시를 향한 팬심과 우정이 섞인 '신다라'의 발랄한 매력을 그리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걸그룹 ICE로 데뷔한 오로시가 팀 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신다라가 알게 된 이후에는, 친구를 이해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찐친 신다라'를 보여줬다. 

특히 힘든 이야기를 공유해주지 않고 비밀로 부쳤던 오로시에 실망하고 "난 우리가 진짜 친구인 줄 알았다. 너 혼자 아프고 힘든 거 다 짊어지고 살아"라며 눈물로 서운함을 토로하는 장면에서는 나나의 수준급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나나는 '유성-다라' 커플의 러브라인도 10대 특유의 풋풋함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자극했다. '신다라'는 투닥거리는 동급생이었던 한유성이 '문어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그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고, 이후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계속 연출했다. 특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입맞춤은 '심쿵'을 선사했다. 

'노빠꾸 로맨스',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 이어 세 번째 작품 '미미쿠스'를 마친 나나는 "실제 모습과 싱크로율이 높았던 신다라를 연기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캐릭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믹'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결국 '미미쿠스'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친구들 간의 진짜 우정과 진심, 진실이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나는 걸그룹 woo!ah!(우아!)의 리더, 유튜브 채널 '디글'의 인터뷰 콘텐츠 '누구세요?'의 MC, 연기돌 등 다채로운 얼굴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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