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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 홈런 3방으로 승리 이끈 SSG
  • 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8.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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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지훈과 전의산, 최정(왼쪽부터) (사진=SSG 랜더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SSG 랜더스가 의미 있는 홈런 3방으로 두산을 꺾었다.

SSG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5-4로 역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날 승리로 가장 먼저 70승 고지에 오른 SSG(71승 3무 31패)는 2위 LG(60승 1무 39패)가 NC와의 2연전에서 1승씩 주고받으면서 두 팀의 격차는 9.5경기로 더욱 벌어졌다.

이날 SSG는 장타력으로 뽐냈다. 최지훈은 데뷔 이후 잠실구장에서의 첫 홈런을 터트렸고, 전의산은 비거리 140m가 넘어가는 초대형 홈런을 쏴올렸다. 베테랑 최정은 10회 결승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를 해결했다.

2020년에 데뷔한 최지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의 담장을 드디어 넘겼다. 0-1로 끌려가던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훈은 상대 선발 곽빈의 2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6호 홈런을 친 최지훈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달성했다. 지난해 기록한 5홈런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다.

전의산은 올 시즌 국내 선수 중 최장 거리 홈런을 때려냈다. 4회 초 최지훈의 홈런 이후 한유섬의 안타로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전의산은 곽빈의 5구째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렸다. 쭉 뻗어가는 타구는 잠실구장의 우측 관중석에 꽂히며 역전 투런포가 됐다. 그의 시즌 9호포는 타구 속도는 시속 177.2㎞가 나왔고, 비거리는 140m에 이르렀다.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최정은 경기 막판 해결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4타수 무안타였던 최정은 10회 1사 후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9회에 이어 연이어 올라온 두산 홍건희의 4구째 시속 134km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겼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최정의 솔로홈런으로 4-4의 균형을 깨졌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3603루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5번째로 3600루타 고지를 밟았다.

한편, 최정의 홈런으로 5-4로 다시 앞서나가 SSG는 서진용을 9회에 이어 다시 올렸다. 그는 정수빈과 양석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페르난데스를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삼자범퇴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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