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축구
'우리도 치열해!' K리그2, 하위권 벗어나기 위한 3팀의 공방전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8.10 15:06
  • 댓글 0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하위권에서 벗어나고 싶은 3팀의 간절한 싸움이 이어진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는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치열한 순위 다툼이 진행 중이다. 1위 광주(승점 61점)의 뒤로 부천FC1995(승점 48점)와 한 경기 덜 치른 FC안양(승점 48점), 두 경기 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7점)이 2위 싸움을 하는 중이다. 이렇듯 상위권 팀들의 경쟁이 뜨겁지만, 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한 팀들의 공방전 역시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금이다. 7위 김포FC(승점 29점)와 8위 서울 이랜드(승점 28점), 9위 안산 그리너스(승점 27점)가 서로의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상위권으로의 도약까지는 힘들 수 있으나 다음 시즌 성장을 위해 조금이라도 높은 위치에서 올 시즌을 끝내고 싶은 3팀은 순위 상승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김포FC와 서울 이랜드 맞대결 김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현재 3팀 중 가장 선두에 있는 김포는 K4에서 시작해 K3를 거쳐 올 시즌 K리그2 무대에 합류했다. 타 팀들에 비해 풍족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중위권을 노리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 무승이라는 흐름은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지난 28라운드 안산과의 맞대결에서 1-3 패배와 함께 직전 30라운드 이랜드전에서도 0-3으로 패하며 뒤를 쫓고 있는 이들이 격차를 좁히는 것을 허용했다. 

이런 추격을 뿌리치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김포는 다가오는 32라운드 경남FC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포는 경남을 상대로 올 시즌 1승 1패를 거두며 접전을 이루고 있다. 올 시즌 8골을 기록하며 팀에서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윤민호와 7골 7도움으로 팀 내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는 손석용의 활약을 기대하는 김포다. 

지난 6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안산 그리너스 맞대결 이랜드 선수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랜드는 지난 16라운드 김포FC전에서 3-1 승리 후 11경기 무승의 늪에 빠져있었지만 30라운드 김포에게 대승을 거두며 반등의 물꼬를 텄다. 이후 31라운드 안산과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두 경기 연속 2득점 이상을 쏘아 올리며 살아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 시즌 4도움으로 팀 내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률이 직전 두 경기 연달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팀 득점 1위에 자리한 까데나시(5골)도 직전 경기 도움을 기록하는 등 제 몫을 해주고 있다. 

1점 차로 김포의 뒤를 바짝 따라붙은 이랜드는 이제 부천과의 경기를 앞두고 싶다. 이랜드는 부천과의 맞대결에서 최근 10경기 5승 3무 2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고 순위상승까지 이루겠다는 다짐이다. 

지난 6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 서울이랜드 맞대결 안산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산은 시즌 초부터 고전을 이어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는데, 후반기 반등에 성공하며 어느덧 9위에 올랐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단 한 번만 패배했다. 이런 좋은 흐름 속 물오른 공격력이 눈길을 끈다. 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한 안산이다. 또 직전 31라운드 순위를 다투고 있는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선 선제 실점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3팀 중 현재까지 가장 많은 29경기를 소화한 안산은 승리 한 번에 순위를 뒤집을 기회도 맞게 됐다. 오는 32라운드 광주라는 강팀을 상대해야 하지만 쉽사리 승리를 내어주고 싶진 않다. 안산은 어렵게 이룬 반등을 끝까지 이어가고 싶은 바람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