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양현준, 두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돌풍의 양현준, 두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8.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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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강원FC 양현준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두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강원FC 양현준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강원FC 양현준이 두 달 연속 K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강원FC 양현준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양현준은 지난 4월과 6, 7월까지 더해 통산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이 신설된 2021년 8월 이후 개인 통산 최다 수상이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K리그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22시즌 기준 1999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 등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해야 후보로 선정될 수 있다. 

7월 후보는 양현준을 포함해 김진호(강원), 김성민(인천), 강성진(서울), 고영준(포항) 등 총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양현준은 7월 강원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장해 3골 1도움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로부터 최다 득표를 얻어 7월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특히, 22라운드 수원FC전에서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전반 18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3분 감각적인 칩슛으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정협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해 도움 1개까지 추가해 2골 1도움으로 한 경기서 3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이에 힘입어 개인 통산 최초로 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7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현준의 시상식은 오는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수원FC 간 경기에 앞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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