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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자리는 하나 경쟁은 셋, 점입가경 K리그2 2위 경쟁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8.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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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아코스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점입가경(漸入佳境). K리그2 2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2위 경쟁에 세 팀이 뛰어들었다. 9일 현재 부천FC1995가 14승 6무 8패(승점 48점)로 2위, FC안양은 13승 9무 5패(승점 48점)로 3위에 올라있다. 부천과 안양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부천(35득점)이 안양(33득점)에 앞섰다. 그 뒤를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7)이 바짝 쫓고 있다. 광주FC(승점 61점)가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2위 자리를 두고 세 팀의 경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 승격은 최대 세 팀까지 가능하다. K리그2 우승 팀은 다이렉트 승격이 가능하고 2, 3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 후 K리그1 10위,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기회를 잡는다. 승격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높은 순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K리그2 플레이오프는 상위 순위를 차지한 팀에게 이점이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상위 순위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높은 순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부천과 안양, 대전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천은 최근 5경기(3승 2무)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6월에 치른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던 부천이지만 7월 들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천의 최대 강점은 조직력이다. 팀 내 최고 득점자가 5골을 기록한 한지호다. 득점이 특정 선수에게 편중되지 않고 다양하게 분포됐다.

안양은 화려한 공격진이 강점이다. 조나탄과 아코스티는 K리그2에서 상위권의 외국인 선수로 꼽힌다. 여기에 토종 공격수 김경중의 역할도 좋다. 최근 조나탄과 김경중이 부상 중이지만 아코스티, 백성동이 활약하며 9경기 무패를 달리는 중이다. 현재 기세로는 K리그2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 

부천FC 한지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현재 순위는 4위지만 대전은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다. 부천 보다 2경기, 안양보다는 1경기 덜 치렀다. 승점을 더욱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대전이다. 투자를 아끼지 않는 팀 답게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경남FC에서 윌리안을 데려왔고 뛰어난 공격수 카이저까지 합류했다. 다소 답답했던 공격력을 확실히 뚫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왔다. 타이트한 일정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 전력을 두텁게 하며 전력 공백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K리그2 우승에 광주가 근접한 가운데 2위 자리를 두고 세 팀이 뛰어들었다. 승격 도전을 최대한 유리한 위치 속에서 하기 위한 본격적인 싸움이 무더운 날씨 만큼이나 더욱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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