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만나는 팀 K리그, 가장 기대하는 맞대결은 역시나 'SON'

토트넘 만나는 팀 K리그, 가장 기대하는 맞대결은 역시나 'SON'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7.12 17: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팀 K리그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팀 K리그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인 토트넘이지만 맞대결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역시나 '손흥민'이었다.

12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매치 기자회견이 열렸다. 팀 K리그에서는 김상식 감독과 김진수(이상 전북), 이승우가 팀 K리그를 대표해 기자회견에 나섰다. 

팀 K리그에는 국가대표에서 손흥민과 인연을 맺은 선수들이 많다. 팀 K리그 주장을 맡은 김진수는 손흥민과 동갑내기로 국가대표에서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이승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측면 수비수인 김진수는 포지션상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김진수는 "(손)흥민이 생일에 연락을 했다. 흥민이도 올스타전을 통해 경기장에서 만나는 것에 대해 기대를 한다고 얘기했다. 또, 본인이 상대를 해야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물어봤다. 그게 제가 될 수도 있다고 얘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만나는 것에 가장 기대를 갖는 것도 역시나 손흥민이었다. 김진수는 "손흥민 선수와 만나는 것이 기대가 된다. 흥민이와 소속팀에서 만나는 것은 독일에 있을 때 이후 처음이다. 서로 다치지 않고 즐거운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흥민이를 막기 위해서는 사실 거칠게 해야하는데 다치면 안 된다. 혼자 막는 것보다는 주변의 동료들과 같이 막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흥민이에게는 골을 안 먹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팀 K리그의 공격을 책임질 이승우도 손흥민과의 대결을 기대했다. 이승우는 "토트넘이 좋은 팀이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다. 저도 공격수이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 해리 케인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것이 기대가 된다"라며, "토트넘에 있는 선수들은 다들 잘하는 수비수다.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누구 한 명을 꼽기는 어렵다. 경기를 하면서 재밌고 자신감있게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암=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