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 공연 ‘필름콘서트’ 라인업 공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 공연 ‘필름콘서트’ 라인업 공개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07.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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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 작곡가 저스틴 허위츠 스페셜 콘서트까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필름콘서트 포스터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필름콘서트 포스터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인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화음악 공연 ‘필름콘서트’를 선보인다.

필름콘서트는 영화에 삽입된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들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영화음악 공연이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매일 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필름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배우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큰 성과를 거둔 ‘마당을 나온 암탉’, 개봉 40주년을 맞이한 영화 ‘E.T’의 필름콘서트를 개최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국 영화음악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에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영화 오리지널 필름콘서트를 제작할 계획이며, 영화제 기간에 초연하고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 영화음악 발전에 기여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영화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음악의 세계화에 첫걸음을 내디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올해 필름콘서트는 내달 12일, 13일, 14일 3일간 제천 의림지무대와 비행장무대에서 열린다. 의림지무대에서는 ‘봄날은 간다’와 ‘마당을 나온 암탉’이 무료공연으로, 비행장무대에서는 ‘E.T’가 유료공연으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4일부터 위메프 티켓에서 단독으로 오픈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추후 업로드 된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내달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 ‘필름콘서트’,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 등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축제의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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