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시즌 두 번째 동해안더비가 펼쳐지는 가운데 포항이 울산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2022 K리그 1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홈팀 포항은 승점 27점으로 5위에, 원정팀 울산은 승점 4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 홈팀 포항스틸러스가 62승 51무 58패로 앞서지만,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선 울산이 6승 1무3패로 우위다.
지난달 29일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을 치른 지 사흘 만에 경기를 치른다. 이번경기는 선수들의 체력문제가 변수로 떠올랐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골키퍼에 강현무, 최전방에 허용준, 2선에 임상협-고영준-김승대가 자리를 잡는다. 그 아래 3선에 신진호-이수빈이 위치, 수비라인에 박승욱-그랜트-박찬용-신광훈이 위치한다.
울산도 4-2-3-1로 맞붙는다. 골키퍼에 조현우, 최전방에 레오나르도가 선다. 2선에 바코-황재환-아마노 준이, 3선에는 이규성-박용우가 자리한다. 수비는 이명재-김영권-김기희-김태환이 선다.
포항=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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