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김대원이 하루에만 공격 포인트 4개를 작성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강원FC 김대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대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김대원은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김대원은 전반 41분 오른쪽에서 프리킥으로 크로스를 올려 이정협의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김대원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김대원은 후반 1분 김진호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3대0까지 벌렸다. 이어 제주 주민규가 멀티 골을 넣고 강원을 바짝 추격했지만, 김대원은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려 임창우의 헤더 골을 도왔다.
김대원은 이날 강원이 터뜨린 4골에 모두 관여하는 대활약을 펼치며 K리그1 18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총 6골을 쏘아 올린 강원과 제주의 경기는 18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FC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수원 삼성블루윙즈의 경기에서 무릴로, 장혁진, 이승우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3-0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23라운드 MVP는 경남FC 에르난데스다.
에르난데스는 2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광주FC와 경남FC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경남 에르난데스가 선제골을 넣은 뒤 광주 박한빈이 동점 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경남 티아고, 이민기, 고경민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경남이 대승을 거뒀다.
총 5골이나 나온 광주와 경남의 경기는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원정에서 다득점 승리에 성공한 경남은 23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김대원(강원)
베스트11
FW: 김대원(강원), 라스(수원FC)
MF: 이승우(수원FC), 무릴로(수원FC), 이명주(인천), 양현준(강원)
DF: 강윤구(인천), 조진우(대구), 신세계(수원FC), 김진호(강원)
GK: 박배종(수원FC)
베스트 매치: 강원(4) vs (2)제주
베스트 팀: 수원FC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에르난데스(경남)
베스트11
FW: 티아고(경남), 조나탄(안양), 안재준(부천)
MF: 에르난데스(경남), 이우혁(경남), 유강현(충남아산), 최범경(충남아산)
DF: 이창용(안양), 이재성(충남아산), 김명준(경남)
GK: 최철원(부천)
베스트 매치: 광주(1) vs (4)경남
베스트 팀: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