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진출 앞둔' 천안시축구단, 브라질 출신 모따·호도우프 동시 영입

'K리그2 진출 앞둔' 천안시축구단, 브라질 출신 모따·호도우프 동시 영입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6.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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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에 합류한 모따(오른쪽)와 호도우프 (사진=천안시축구단)
천안시축구단에 합류한 모따(오른쪽)와 호도우프 (사진=천안시축구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23시즌 K리그에 진출하는 천안시축구단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 공격형 미드필더 호도우프를 영입했다.

결정력이 절실한 천안에 브라질 출신의 왼발잡이 듀오의 합류로 공격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는 기대다.

제공권 장악에 능한 모따는 193cm의 큰 신장과 왼발 슈팅에서 오는 결정력까지 겸비한 공격수다. 올 시즌 Mirassol에서 Camboriu로 임대되어 10경기 5득점 기록 후 한국행을 선택했다. 

펠리페와 말컹 등 브라질 출신 선수들의 성공사례를 보고 한국 무대에 도전한 모따는 2023년 K리그에 진출하는 천안의 비전이 한국행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공격형 미드필더 호도우프는 패스와 킥이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정교하고 강력한 왼발을 살려 공격의 축을 맡을 예정이다. 호도우프는 지난 2020시즌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아쉽게 한국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국 데뷔전을 앞둔 모따는 “천안에 오게되어 기쁘고 천안에서 지내는 하루 하루가 나에겐 엄청난 경험이 되고 있다. 잘 적응해 팀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호도우프 또한, “천안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올해 적응 잘해서 K리그에서도 나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반등을 위해 영입된 모따와 호도우프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펼처질 천안시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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