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숲 속 식물과 동물들 만나는 날

일요일엔 숲 속 식물과 동물들 만나는 날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2.06.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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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숲 일요 가족 생태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서울시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서울숲에서 숲해설가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숲 속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서울숲 일요 가족 생태 나들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숲 숲해설 프로그램 활동 모습.
서울숲 숲해설 프로그램 활동 모습.

서울시와 (사)한국숲해설가협회가 협업해 운영하는 서울숲 일요 가족 생태 나들이는 숲해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도심 속 숲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서울숲의 다양한 식물과 동물 등을 관찰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월 프로그램 진행 내용으로는 지난 12일 서울숲 식물 이해, 나만의 나무 찾기, 나의 나무 만들기가 진행됐고, 19일에는 소나무이야기, 나무 이름 유래 알아보기, 열매 등으로 자연물 만들기가 열린다. 26일에는 나뭇잎과 나무 절편 볼록렌즈로 관찰하기, 나무 감각 놀이 등의 알찬 내용을 만날 수 있다.

월별 프로그램 내용은 매월 초 예약 사이트에 공지할 예정이다. 단, 7~8월 혹서기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숲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 4시까지,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숲과 생태에 관심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한다면 매주 목요일(참여일 기준 3일전)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추가 문의사항은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하면 된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녹지축의 하나로서 생태적으로 중요한 시민의 쉼터인 서울숲에서, 장기간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친 가족들이 많이 참여해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삶에 색다른 활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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