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인 투수 라미레즈 영입… 6월 말 팀 합류

한화, 새 외인 투수 라미레즈 영입… 6월 말 팀 합류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6.01 14:41
  • 수정 2022.06.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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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예프리 라미레즈. (사진=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예프리 라미레즈. (사진=한화이글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화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1일 한화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이적료 포함,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7만 5000달러 등 총 60만 달러. 

1993년생인 라미레즈는 지난 2015년 룰5 드래프트를 통해 뉴욕양키즈에 지명됐다.  

이후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미레즈는 17경기에서 12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 8패, 평균자책 5.9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1경기 1승 10패 평균자책점 6.17를 기록 중이다.

라미레즈는 평균 140km대 후반의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하고, 커리어의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활약한 점에서 부상으로 외국인 투수 2명이 이탈한 로테이션 공백을 메울 선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로케이션과 구종배합을 통한 공격적 피칭으로 타자와 상대하는 스타일인 만큼 리그 적응력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미레즈는 "팀의 일원으로 구단을 대표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제 커리어에 새로운 무대가 생긴 점과 한국의 문화를 배워갈 수 있는 기회에 매우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KBO 리그에 뛰고 있거나 한화이글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 리그와 팀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한화이글스가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화의 새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라미레즈는 모든 서류작업을 마친 뒤 이달 말 입국해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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