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인턴기자] 전국소년체전이 오는 28일부터 막을 연다. 서울은 811명의 학생이 출전한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 또는 분산 개최됐던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학생 811명과 임원 277명 등 총 108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출전 학생들은 지난달 열린 서울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초등학교 21종목 301명, 중학교 35종목 510명이 선발됐다. 이번 서울소년체육대회는 학교 운동부 중심에서 벗어나 종목별 클럽팀, 학교 밖 청소년, 외국학교 학생 등이 참여해 치러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앞서 학생 선수들의 인권 보호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방과 후나 주말에 연습하도록 했다. 또 대회 개최 후에는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하고 기간에 활용할 수 있는 자가검사 키트를 1인당 4개씩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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