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서울이 홈에서 포항을 잡고 2연승과 더불어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FC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1-0으로 이겼다. 서울은 4승 6무 3패(승점17점)로 6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FC서울이라는 브랜드가 일상에 지친 팬분들에게 위안이 되고 활력을 줄 수 있다는점에 감사하다. 그 중심에 우리 선수들이 있었다는 점이 고맙다”라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오늘 승리로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안 익수 감독은 “세련되고 아름다운 축구를 지향해나가고 그선두에 FC서울이 있었으면 했다. 그 과정에 부침이 있고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묵묵히 임해주고 확신을 가지고 매진해나가 좋은 상황을 만들어 나갔다. 세련되고 아름다운 축구를 하는 서울의 방향성에 대해마침표를 찍었다는 느낌을 가져갈 수 있었다”라며 “지금보다 항상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황인범은 전반 교체 투입 후 후반에 다시 교체 아웃으로 그라운드를 나갔다. 안 감독은 “발가락 골절 부상 이후 재활을 해왔고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줬는데 무리가 된것같다. 한국 축구의 중심인 선수라 빨리 부상을 털어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최전방에 위치한 박동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안 감독은 “항상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다. 조금은 쉬어가고 싶을때 활력이 되는 선수다. 항상 유쾌하고 열정을 주는 선수다. 그 열정으로 3경기에서 3개의 경고를 받았는데 그부분은 지양해 줬으면 한다”라고 웃었다.
상암=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