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제주가 3연승에 도전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5승 4무 2패(승점 19점)로 4위에 올라있다. 최근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부쩍 끌어올린 제주다.
경기 전 남기일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고민을 많이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운영을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을 많이 했다. 경기 템포를 어떻게 운영할 지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원종합운동장에 오면 모든 팀들이 실점이 많은 부분이 있다. 이 부분들을 많은 경기를 통해 봤다. 수원FC의 템포를 따라가는 것보다는 우리의 경기 운영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것 같다.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수원 이승우는 홈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고 있다. 홈에서 유난히 힘을 내고 있는 이승우는 경계 대상 1호다. 남기일 감독은 "김천이랑 할 때는 조규성 선수가 많이 넣었고 그 전에는 무고사 선수, 이 경기는 홈에서 강한 이승우 선수가 있다. 이승우 선수 쪽으로 좋은 볼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앞에서부터 좋은 공을 주지 않으면 찬스가 나지 않을 것 같다. 준비를 하고 나왔다"고 바라봤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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