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문화복합시설로 지역민과 한층 더 가까워진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문화복합시설로 지역민과 한층 더 가까워진다.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5.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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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비 2900만원 확보…박물관의 힘 실시,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900만원을 확보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인 ‘박물관의 힘(The Power of Museum)’은 ‘박물관의 힘 포용-기념관으로 담아내다’라는 주제로 1000만원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2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19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박물관의 힘’은 지역아동센터의 사전 신청을 받아 사랑해지역아동센터 등 8곳을 선정해 돌봄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관 견학과 활동지 풀이, 영상 시청 등으로 구성된 대면 활동은 오는 11일 사전체험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월요일, 주말 제외) 진행한다.

또한, 기념관에 대한 아동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스크래치 엽서, 키링 제작 등 체험키트를 제공하고 추후 현장체험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북 체험공간사업’은 기념관 제4전시실에 디지털 도서관 역할을 추가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리모델링한다. 

오디오북, 터치스크린 등 체험형 콘텐츠를 구비해 시민에게는 독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작가에게는 강연, 소규모 북 토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전시, 교육, 대관 등 기존 역할에 앞으로 아동대상 프로그램과 도서관 기능을 추가해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전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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