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잠실야구장에 찾아온 어린이들에게 홈런을 선물했다.
오지환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오지환은 LG가 0-3으로 뒤져있던 2회 말 1사 1루 상황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투수 좌완 최승용의 2구째 시속 131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투런포를 날렸다.
지난 3일 두산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뒤 오지환은 이틀 만에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다.
잠실=설재혁 인턴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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