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CLE와 더블헤더서 5출루 맹활약… 타율 0.259

김하성, CLE와 더블헤더서 5출루 맹활약… 타율 0.259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5.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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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5일(한국시간)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회 중전 적시타를 치고 1루 코치와 주먹을 부딪치고 있다. (사진=USA 투데이/로이터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5일(한국시간)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회 중전 적시타를 치고 1루 코치와 주먹을 부딪치고 있다. (사진=USA 투데이/로이터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더블헤더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더블헤더 2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더블헤더 1차전에선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고, 2차전에서도 2타수 1안타 1타점에 볼넷 3개를 얻어 네 번이나 출루에 성공했다. 총 5출루 활약. 

그는 1차전에서 3-3으로 맞선 6회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린 뒤 오스틴 놀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장타 행진을 펼치고 있는 김하성이다. 그는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이날 더블헤더 1차전까지 때린 8개의 안타 중 6개가 장타다. 

김하성의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은 샌디에이고는 곧이어 터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클리블랜드가 7회 한 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지만, 샌디에이고는 5-4 승리를 지켰다. 

김하성은 이어 벌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 2사 2루에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4회와 8회, 연장 10회에는 잇달아 볼넷을 골라 팀에 찬스를 이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말 무사 1·2루에서 클리블랜드의 스티븐 콴에게 끝내기 우전 적시타를 맞고 5-6으로 패배했다. 

한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9(58타수 15안타)가 됐다. OPS(출루율+장타율)은 0.885로 MLB 전체 2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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