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키움히어로즈의 박동원이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박동원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동원은 3회초 SSG 투수 오원석을 상대로 2사 주자 만루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볼 상황에서 오원석의 3구 시속 137km 슬라이더를 결대로 잡아당겨 그랜드슬램을 만들었다.
박동원은 올 시즌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자축했다. 그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포를 기록했다.
인천=설재혁 인턴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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