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수비 가드' 마커스 스마트,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가드로는 26년만

'최고의 수비 가드' 마커스 스마트,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가드로는 26년만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4.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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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 마커스 스마트 (사진=AFP/연합뉴스)
보스턴 셀틱스 마커스 스마트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빅맨과 포워드가 독식했던 올해의 수비수상에 26년 만에 가드 수상자가 나왔다. 스마트가 올 시즌 NBA 최고의 수비수가 됐다.

NBA는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2021-2022 NBA 올해의 수비수상을 발표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보스턴 셀틱스 마커스 스마트다. 스마트는 보스턴 셀틱스 선수로는 케빈 가넷(2007-2008시즌)에 이어 2번째로 수상했다.

스마트는 올 시즌 보스턴 수비의 핵심이었다. 신임 이메 우도카 감독은 스위치 디펜스를 기반으로 해 단단한 수비 전술을 구축했고 스마트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스마트는 올 시즌에 평균 12.1점 3.8리바운드 5.9어시스트 1.7스틸(7위)을 기록했다. 수비 효율성을 나타내는 디펜시브 레이팅(105.2)은 NBA 가드 가운데 5위였다.

이로써 스마트는 1995-1996시즌 게리 페이튼에 이어 26년 만에 가드 올해의 수비수상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올해의 수비수상은 빅맨의 전유물이었는데 스마트가 가드로서 오랜 만에 수상을 하며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다. 

총점 257점을 받은 스마트는 202점을 받은 미칼 브릿지스(피닉스), 136점을 받은 루디 고베어(유타)를 제치고 여유있게 수상을 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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