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서채현, 천종원 등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올해 첫 국제대회를 위해 출국했다.
대한산악연맹은 5일 "2022년 새롭게 선발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이 이날 해외 전지훈련을 겸한 올해 첫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스위스 메링겐으로 출국했다"라고 밝혔다.
서종국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서채현을 비롯해 천종원, 이도현, 사솔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메링겐에서 열리는 IFSC 메링겐 월드컵 대회에 참가한다.
2022년 첫 국제대회에 나서는 대표팀은 "올해 첫 발검음을 떼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스피드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우 오는 10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진행하는 스포츠과학 밀착 지원 등 2022 아시안게임 대비 체계적인 기술 측정 및 전문 체력 훈련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차례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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