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최다 금매달 화순중 조다은, '꿈나무상' 수상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최다 금매달 화순중 조다은, '꿈나무상' 수상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3.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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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여자 13세 이하부 5관왕 차지…차세대 꿈나무 선수로 공식 인정 

제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한 조다은 선수가 꿈나무 상을 수상했다.
제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한 조다은 선수가 꿈나무 상을 수상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대회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낸 화순중학교 조다은이 꿈나무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차세대 꿈나무로 등극했다. 

22일 서울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식에서 크로스컨트리 여자 13세 이하부에서 5관왕(클래식 3km, 프리 4km, 복합 6km 계주, 스프린트 0.7km)을 차지한 조다은이 대회 꿈나무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개·폐회식이 열리지 않아 종합 1위~3위 시도별 종합시상, 최우수선수상(MVP), 꿈나무상 수상자만 대한체육회장실에서 개최됐다.

꿈나무상은 당초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시상에는 없었으나 전국종합체육대회 시상내규에 의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포츠 꿈나무들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최연소 선수 김슬(9세, 의정부 송산초(컬링)), 최연소 다관왕 선수 조다은(13세, 화순초(크로스컨트리), 5관왕)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수여됐다.

조다은은 2020년 제101회 동계체전에서도 4학년의 나이로 첫 동계체전에 출전해 3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스키에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이번 대회 4명의 5관왕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로서 앞으로 한국 크로스컨트리를 이끌어갈 차세대 꿈나무 선수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

조다은양은 ”이번 대회 5관왕 달성도 굉장히 기쁘지만, 꿈나무상까지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통해 더욱 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보선 전남스키협회장은 ”전남에서 동계종목과 스키종목 역사 상 처음으로 5관왕을 달성한 조다은 선수 덕분에 이제 전남은 동계 신흥강자로 거듭났다“며 ”조다은 선수가 앞으로 국내를 넘어 국가대표로서 올림픽에도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은 시상식장에서 조다은 선수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대신 전달하며 ”이번 제10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조다은 선수를 비롯한 우리 학생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줬기 때문에 최고의 성적을 거양했다“며 ”전남체육은 앞으로도 우수한 꿈나무 선수들을 발굴하고, 고향에서 마음껏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계육성 강화를 비롯한 많은 지원과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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