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군의장협의회, ‘국도 18호선 노선변경·조도대교 건설’ 촉구 건의문 채택

전남 시·군의장협의회, ‘국도 18호선 노선변경·조도대교 건설’ 촉구 건의문 채택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3.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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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제안…섬 지역 균형 발전 위해 정부차원의 특별 대책 필요

전남시군의회 의장 협의회는 18일 국도18호선노선 변경및 조도대교 건설 건의문을 채택 국토부와 각 부처에 촉구 했다.
전남시군의회 의장 협의회는 18일 국도18호선노선 변경및 조도대교 건설 건의문을 채택 국토부와 각 부처에 촉구 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8일(금)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도 18호선 노선 변경과 조도대교 건설’을 국토교통부와 각 부처 등에 촉구했다.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이날 담양군의회에서 회의를 열어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국도 18호선 노선 변경 및 조도대교 건설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장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진도군 조도면은 섬이라는 여건상 해상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1년에 90일 가량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어 주민의 행복추구권이 제한받고 있다”며 “교통, 의료, 교육 등 복지혜택 수혜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연간 2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여객선 결항 등의 이유로 불편을 겪고 있고, 또 톳과 멸치, 쑥, 미역 등 연간 3,500여톤의 농수산물이 선박으로만 유통되어 경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의문을 제안한 박금례 의장(진도군의회)은 “조도와 진도를 도로로 연결하는 것은 전 군민의 오랜 염원이다”며 “섬 지역 균형 발전과 섬과 육지의 인적·물적 교류기반 구축을 위해 ‘국토18호선 노선변경과 조도대교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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