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구자철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주는 한라산 백록담에서 촬영한 구자철의 입단 화보와 함께 11년 만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구자철은 6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제주 팬들에게 공식으로 복귀 인사를 건낼 예정이다.
또한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 앞서 오후 1시 서귀포 빠레브호텔 1층 카멜리아홀에서 복귀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다.
2007년 제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구자철은 2010년까지 K리그 통산 88경기에서 8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 진출했다.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등을 거치며 9년 동안 독일에서 활동했고 2019년 8월부터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했다. 알 가라파, 알 코르를 거친 구자철은 친정팀 제주로 돌아오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