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3회 강진 아트페스티벌’ 개막

강진군, ‘제3회 강진 아트페스티벌’ 개막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2.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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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까지 강진 아트홀에서… 서양화, 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 구매 가능, 지역작가들 소득원 큰 힘 

이승옥 강진군수가 제2회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가 제2회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작가와 소통하는 직거래시장 방식으로 열리는 ‘제3회 2022년 강진 아트페스티벌’이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강진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작가 36명의 참여해 110여 점의 서양화, 한국화, 도자기, 가죽공예, 사진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작가와 소비자 간 직접 대면이 이뤄지는 직거래 미술 시장이다.

특히, 지역작가들이 작품 전시로 군민들에게 정서적 힐링을 선사하고 작품 판매도 병행해 작가들의 소득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제1회 아트페스티벌에는 32명의 작가의 작품 94점을 판매 했으며, 제2회 아트페스티벌에서는 강진의 자랑 청자로 생활자기 선물 세트를 선보였으며 일부 청자 생활자기는 30% 할인행사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 미협 김충호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작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특히 군단위 작가들에게는 활동 기회가 원천 차단된거나 마찬가지여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로 인해 힘을 얻고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환영했다.  

윤성일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해 예술의 고장 강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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