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상나라, 알차고 유익한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풍성’

서울상상나라, 알차고 유익한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풍성’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1.17 16: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해맞이 ‘호랑이 상상라운지’서 병풍만들기 활동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상상나라에서 알차고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상상나라 ‘호랑이가 놀러왔어요’ 전경 및 프로그램 참여 모습.
서울상상나라 ‘호랑이가 놀러왔어요’ 전경 및 프로그램 참여 모습.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 상상나라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아, 1층 로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는 대형 호랑이 꼬리 테이블 ‘호랑이 상상라운지’를 마련했다.

2022년은 용맹함과 신성함의 상징인 흑호랑이의 해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나쁜 것을 물리치고 행복을 수호한다는 ‘벽사’의 소재로 담고 있는데, 선조들은 새해가 되면 호랑이와 함께 기쁜 소식을 전해 주는 까치, 새해를 뜻하는 소나무를 그려 집에 걸어두고 만복을 기원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호랑이 상상라운지에서는 새해 소망과 염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며 새로운 마음을 다져보는 ‘2022 호랑이 병풍’ 만들기 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마스크에 호랑이 수염 스티커를 붙여 어린이 호랑이가 돼 보는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와 연계한 융·복합 교육인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전시에 몰입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서울상상나라의 상설전시 '뿜뿜! 펀에너지'와 연계한 ‘전시야, 놀자! 에너지 특수 요원’과 신규 기획전시 '5개의 집과 30개의 문–상상하는 작가 안규철'과 연계한 ‘전시야, 놀자! 상상탐험대’가 진행된다.

전시야, 놀자! 에너지 특수 요원은 어린이들이 에너지를 지키는 특수 요원이 돼 전시장에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신체 에너지를 통해 대체 에너지가 생성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보는 자가 발전 실험으로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전시야, 놀자! 상상탐험대는 일상에서 익숙하게 만나는 ‘문’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탐험하는 신체놀이 프로그램으로 문과 집을 넘나들며 전시를 탐험한 후, 교육실로 이동해 ‘선의 방’과 ‘식물의 방’에서 새로운 공간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호랑이의 해를 맞이해 1월에는 호랑이 생김새와 특징을 표현하는 ‘호랑이 쿠키’, 새해를 풍요롭게 맞이하는 의미로 ‘수제 조랭이 궁중 떡볶이’ 요리가 진행되며, 2월에는 귀여운 ‘아기 곰 쿠키’ 만들기와 정월대보름 음식인 ‘꽃 약밥’ 요리가 진행된다.

또한, 온택트(On-tact) 시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2022년 호랑이 해를 맞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상상나라는 앞으로도 새롭고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