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광양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방문

김부겸 국무총리, 광양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방문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1.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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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 기업…세계 최고 수준 밧데리 산업 위상 지킴이 역할 적극적 수행 당부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이차전지 생산현장 현장방문으로 전라남도에 있는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을 방문, 김영록 전남 도지사와 함께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이차전지 생산현장 현장방문으로 전라남도에 있는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을 방문, 김영록 전남 도지사와 함께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을 방문, 생산 현장을 둘러 봤다. 

이번 방문은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의 보호·육성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을 방문,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기업방문 행사는 김 총리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지사,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모두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 양극재 소재 연간 9만t을 생산하고 있다.

김 총리는 “전 세계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서두르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차전지의 시장이 급속히 성장했으며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에 대응해 안정적 가치 사슬 운영, 연구개발 등 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김 총리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원료를 고온에서 가공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소성로 등 제품생산 과정을 살펴보면서 생산공정에 대한 설명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부는 우리 배터리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이차전지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R&D와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을 통해 기술·인력 보호와 투자 지원의 법적 근거를 탄탄하게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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