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김희진,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

IBK기업은행 김희진,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2.26 13:1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KOVO)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올스타전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총 40명의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총 14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 K-스타와 V-스타 팀당 7명 총 28명의 스타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이번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지난 올스타전 대비 약 39% 증가한 총 16만 9519표가 집계되면서 다가오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여기에 균형 잡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 국가대표 센터들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 여자부 K-스타의 김희진(IBK기업은행)이 11만 3448표를 획득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 뒤를 이어 남자부 K-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9만 9502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득표자가 됐다. 

한국전력 신영석은 9만 9502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득표자가 됐다. (사진=KOVO)
한국전력 신영석은 9만 9502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득표자가 됐다. (사진=KOVO)

김희진은 올 시즌 이동공격과 속공 부문 3위, 후위공격 4위를 기록하는 등 팀의 주포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영석은 속공 3위, 블로킹 4위를 기록하며 명불허전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부 V-스타의 김해란(흥국생명)은 복귀와 동시에 14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며 황연주(현대건설)와 함께 역대 올스타 최다 선정 선수에 이름을 올렸고, 남자부 K-스타의 한선수(대한항공) 또한 11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하며 V-리그 대표 스타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더불어, 이번 올스타전엔 첫 출전하는 새로운 얼굴들이 눈길을 끈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자부 K-스타의 조재영(대한항공), 여자부 K-스타의 김주향(IBK기업은행), V-스타의 정지윤(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이현(페퍼저축은행)이 그 주인공이다. 

이와 함께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자부의 임성진(한국전력), 장지원(우리카드), 러셀(삼성화재)과 여자부의 이다현(현대건설), 이윤정(한국도로공사), 엘리자벳(페퍼저축은행), 모마(GS칼텍스) 역시 이번 올스타전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2022년 1월 23일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