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KGC인삼공사가 염혜선의 부상 이탈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구시청 소속 세터 김혜원(25)을 영입했다.
KGC인삼공사는 23일 "김혜원과 단기계약을 맺었다"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고, 배번은 14번"이라고 발표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2일 페퍼저축은행전서 염혜선이 왼손 중지 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6주 정도 소요될 전망. 당분간 주전 세터의 공백이 불가피해진 KGC인삼공사는 빠르게 세터를 보강했다.
김혜원은 지난 2016-2017시즌, 2017-2018시즌 KGC인삼공사, 2018-2019시즌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이후로는 실업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날 팀에 합류한 김혜원은 오는 24일 홈 GS칼텍스전에 곧바로 투입될 예정이다. 세터 하효림과 교대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김혜원은 "새로운 기회라 설렘과 기대가 있다. 이른 시일 안에 팀에 적응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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