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타클로스 변신' 손흥민, 난입한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 선물

'손타클로스 변신' 손흥민, 난입한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 선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2.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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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입한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을 건네는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난입한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을 건네는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손타클로스로 변신한 손흥민이 어린이 팬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건넸다.

토트넘 폿스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다. 코로나19 격리에서 벗어나 직전 리버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기 떄문에 관리가 필요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 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경기 후 승리를 만끽하며 상대 선수와도 얘기를 나눴다. 

이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한 어린이 남자 팬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손흥민에게 달려왔다. 경기장 안전 요원들이 어린이를 뒤쫓았다. 

손흥민은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유니폼을 건넸다. 손흥민은 이전에도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을 건네 주기도 했다. 항상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손흥민의 말이 행동으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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