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오셰푸까지 부상' 이상민 감독, "국내선수로만 경기한다"

[사전인터뷰] '오셰푸까지 부상' 이상민 감독, "국내선수로만 경기한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2.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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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이 국내선수로만 경기를 치른다. 

서울 삼성은 1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수원 KT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6승 1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경기 끝나고 나서 다니엘 오셰푸 통증이 심하다. 무릎에 물이 많이 찼다. 국내선수로만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 매 경기 부상자가 나와서 미치겠다. 선수들에게 템포 바스켓을 주문했다. 최대한 완벽한 찬스에서 좋은 상황을 만들려고 한다. 저희가 골을 넣을 때는 템포 바스켓을 주문했다"라고 전했다.

다니엘 오셰푸의 부상에 대해서는 "오셰푸는 원래 무릎이 안 좋은 상황이다. 연골 판이 닳았다. 반월판 부상이 원래 있었던 것인지 새로 생긴 것인지가 중요하다. 새롭게 다친 부상이라면 오래 걸릴 것 같다. 많은 양의 물을 뺐고 붓기가 심하다. 지금 걷는데도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로빈슨의 데뷔전도 불발됐다. 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상민 감독은 "주말 경기부터 가능할 것 같다. 훈련을 많이 하진 않았다. 지난 경기 끝나고 하루 간단하게 했다. 푸에르토리코 리그가 끝난 후 한 달 반 정도 시간이 있었다. 또, 격리를 하는 동안 잘 못 먹었다. 그러다 보니까 근육량이 많이 떨어졌다. 오전에 웨이트트레이닝, 오후에 볼 훈련 했다. 주말에 맞춰서 몸을 만들겠다고 하더라.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대구, 창원이랑 경기가 있는데 조금씩 끌어 올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골밑 수비에 대해서는 많은 선수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가져갔다. 이상민 감독은 "높이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골밑에서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가지 협력 수비를 준비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많이 뛸 것 같다. 파울도 걱정하지 말고 뛰라고 했다. 상황에 따라서 (차)민석이도 많이 뛸 수 있다. 로테이션을 해야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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