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상승세 도전' 유재학 감독, "수비가 좋아지면서 경기력 안정"

[사전인터뷰] '상승세 도전' 유재학 감독, "수비가 좋아지면서 경기력 안정"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2.12 14:42
  • 수정 2021.12.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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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사진=KBL)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10승 10패로  5위에 위치했다. 

경기 전 유재학 감독은 "피곤하다. 10시 넘어서 도착해서 하필이면 도핑도 있어서 2명은 더 늦게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 홈에서 안양 KGC와 경기를 가져갔다.

최근 들어서 외국선수들의 수비가 올라오면서 현대모비스의 경기력도 함께 좋아졌다. 유재학 감독은 "수비가 좋아졌다. 뒷선 수비가 좋아졌다. 활동량도 늘고 도움 수비 타이밍도 좋다. 앞선 수비가 이전에는 투맨 게임에 파이트 스루를 많이 했는데 근래 몇 경기를 슬라이스 등 빠른 거로 가라고 했더니 좀 편해진 것 같다. 그래서 나아진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최근 상승세에는 김국찬의 역할도 중요하다. 십자 인대 파열 부상에서 돌아온 후 팀에 보탬이 되는 김국찬이다. 유재학 감독은 "김국찬이 돌아오니까 공격에서 공간이 넓어지는 것은 있다. 막으려고 하다보니까 투맨 게임에서 빠지는 패스가 이전보다 잘 나온다. 공간 쓰기도 넓어진다"라고 바라봤다. 

11월 11일 이후 경기 출전이 가능했던 박지훈도 점차 팀 적응을 높여가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박)지훈이는 득점이 더 올라오면 좋겠다. 아직은 그것까지 바라지 않는다. 어찌됐든 달려주고 수비해주고 궂은 일해주는 것이 좋은 영향이다. 그 부분 때문에 기용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유재학 감독은 자밀 워니와 SK의 트랜지션을 경계했다. 유재학 감독은 "아무래도 워니가 제일 걱정이 된다. 2라운드 때도 10점 이상 이겨야 하는데 4쿼터에 안 좋은 슈팅이나 턴오버로 쫓겼다. 그런 것이 없어야 한다. 상대 트랜지션 상황에서 매치업을 빠르게 해야한다. 거기서 한 명이 놓치면 빈다. 조심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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