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교통안전공단, 자동차튜닝 견적 지원

교통부·교통안전공단, 자동차튜닝 견적 지원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12.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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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튜닝 알리고’ 통해 마켓·교육 서비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달부터 온라인상에서 업체별 견적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자동차튜닝 알리고’를 본격 운영한다.

자동차튜닝 알리고
자동차튜닝 알리고

자동차튜닝 산업은 규제완화 등 지속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튜닝건수가 지난 2018년 16만 4014건에서 지난해 24만 2951건으로 증가하고 시장규모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 등과 함께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튜닝업체와의 동반성장과 판로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자동차튜닝 알리고는 튜닝기술과 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 서비스, 튜닝 비즈니스 지원, 교육-일자리(Edu-Job), 고객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마켓 서비스는 제품 판매 및 기술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관리자(TS) 승인 후 제품·기술 정보, 상세내용, 호환차종까지 입력하면 거래가 가능하고, 소비자는 회원가입 후 해당업체의 정보 확인 및 견적 요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튜닝 비즈니스 지원은 현재 제도상 튜닝이 허용되지 않지만 안전성을 갖춘 우수한 기술이 있다면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튜닝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튜닝에 대한 기술 경쟁력이 있는 중소업체를 우수업체로 지정함으로써 기술력 및 서비스 능력향상을 유도한다.

Edu-Job은 튜닝업체의 구인난과 학생 등 예비종사자의 구직난 해결을 위한 교육 및 일자리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고, 고객지원 서비스는 영세한 튜닝업체와 튜닝을 시작하는 새싹기업 등에게 튜닝에 필요한 설계도면, 동영상 등 초기에 비용이 소요되는 각종 정보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고객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자동차튜닝 알리고가 중소 튜닝업체의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 하는 등 튜닝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자동차 튜닝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종합창구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튜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토대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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