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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32득점 맹폭' KB손해보험, OK금융그룹 꺾고 3위 탈환
  • 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2.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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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가 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맞대결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KB손해보험이 OK금융그룹을 꺾고 3위로 뛰어올랐다.

KB손해보험은 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1(16-25, 25-20, 25-23, 28-26)로 승리했다.

6승 6패 승점 19를 마크한 KB손해보험은 6위에서 단숨에 3위까지 수직상승했다.

케이타와 레오의 맞대결로 이목이 집중된 경기였다. '특급'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두 선수답게 호각세를 이루며 멋진 승부를 펼쳤다. 

케이타는 32득점으로 OK금융그룹 코트를 맹폭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호도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레오는 39득점을 기록하는 등 트리플크라운(서브 4, 블로킹 4, 후위 13)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1세트는 OK금융그룹의 몫이었다. 강서브를 활용해 기선을 제압했다. 세트 초반 차지환의 서브에이스가 연달아 터지면서 7-10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12-16서는 조재성의 백어택과 서브에이스로 12-21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굳혔다. 

2세트는 정반대의 양상이 펼쳐졌다. 이번에도 서브가 주가 됐다. KB손해보험이 11-10서 박진우의 플로터 서브를 활용해 상대 리시브를 흔들면서 단숨에 15-10까지 달아났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17-15까지 추격했으나, 케이타가 폭발하면서 KB손해보험이 다시 격차를 벌렸고, 24-20서 한국민의 서브에이스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승부처가 되는 3세트답게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실책성 플레이 하나로 승부가 갈렸다. 23-23서 KB손해보험의 블로킹을 맞고 날아온 공을 진상헌이 받아냈으나, 다소 흔들리면서 연결에 무리가 있었다. 정성현이 다이빙 디그로 볼을 살려냈으나, 코트 밖으로 공이 나가면서 KB손해보험의 매치포인트가 됐다. 이어 조재성의 오픈 공격이 코트 밖에 떨어지면서 3세트는 KB손해보험이 가져갔다. 

4세트도 팽팽했다. KB손해보험이 14-13서 케이타의 강서브를 활용해 16-13까지 달아났으나, OK금융그룹도 레오를 앞세워 22-21까지 추격했고, 케이타의 백어택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23-23 동점이 됐다. 결국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마지막엔 KB손해보험이 웃었다. 26-26서 김정호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케이타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의정부=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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