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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5경기 째 침묵, 울버햄프턴도 2경기 연속 무승부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2.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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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일(한국시간) 0-0 무승부로 끝난 번리전에 나선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 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황희찬의 골 침묵이 5경기로 늘어났다. 울버햄프턴도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울버햄프턴은 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소재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도합 22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단 한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39분 프란시스코 트린캉과 교체될 때까지 84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공격포인트 없이 본인의 9경기 연속 선발 출전 경기를 마쳤다. 지난 10월 23일 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 득점 이후 5경기째 침묵 중인 황희찬이다.

기회는 있었다. 전반 25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닉 포프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는 상대 협력수비에 막혀 득점 기회를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결과로 울버햄프턴은 시즌 6승 3무 5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승 7무 5패(승점 10)의 번리는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여전히 강등권인 1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경기 후 황희찬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황희찬은 슈팅 2회(유효슈팅 1회), 드리블 돌파 5회, 경합 승리 2회, 키패스 1회 포함 패스 성공률 79%의 기록을 남겼다. 울버햄프턴에서는 전반 30분 역습 과정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대를 맞춘 아다마 트라오레가 7.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선수로는 8.0점의 번리 측면 수비수 찰리 테일러가 꼽혔다.

무승부에 그쳤지만, 브루노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황희찬 등 공격진에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 팀에 황희찬과 아다마 등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밝힌 라즈 감독은 "선수들은 내 지시를 모두 실행했다"라고 칭찬했다.

황희찬의 다음 상대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같은 날 열린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서 4-1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1일 치른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PL 3경기 연속 4골 경기를 펼치는 중인 리버풀. 울버햄프턴에 어려운 상대임이 분명하다. 과연 황희찬과 울버햄프턴은 리버풀을 넘어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오는 5일 오전 0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릴 리버풀전에서 황의찬의 득점포 재가동 도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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