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 월드컵, 내년 2월 UAE서 열린다…첼시·팔메이라스 4강부터

FIFA 클럽 월드컵, 내년 2월 UAE서 열린다…첼시·팔메이라스 4강부터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1.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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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년 2월 UAE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2020-2021 UCL 우승팀 첼시 선수들 / EPA=연합뉴스)
(사진=내년 2월 UAE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2020-2021 UCL 우승팀 첼시 선수들 / 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세계 최고 축구 클럽을 가리는 FIFA 클럽 월드컵이 UAE에서 열린다. 유럽 챔피언 첼시와 남미 챔피언 팔메이라스는 4강부터 시작하고, 나머지 팀들은 8강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30일(한국시간) "2021 클럽 월드컵은 내년 2월 3~12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FIFA 클럽 월드컵은 매해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모여 세계 최고 축구 클럽 자리를 놓고 맞붙는 자리다. 본래 이번 대회는 일본축구협회(JFA)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6년 이후 5년 만에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로 무산됐다.

이날 FIFA는 일정 발표와 함께 스위스 취리히 소재 FIFA 본부에서 대진 추첨도 진행했다.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첼시(잉글랜드)와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팔메이라스(브라질)는 4강부터 시작한다. 

개최국 UAE 리그 우승팀 알 자지라와 오세아니아 대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는 개막전을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첼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반대쪽 대진에서는 각각 아프리카,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최강자인 알 아흘리(이집트)와 몬테레이(멕시코)가 자웅을 겨룬다. 이 경기 승자가 팔메이라스와 4강에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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